본문 바로가기
덕질/호랑이형님

호랑이 형님 3부 20화 리뷰

by 예삥이 블로그 2022. 9. 17.
반응형

호랑이 형님 3부 20화 리뷰


미리보기 내용이 들어있으니 스포를 원치 않다면 보지 말아 주세요.

어디선가 본 적도 없는 딸이 나타나서 당황하는 완달

본인의 자식인지 인지도 못 하고 있으며 내 여식이냐고 묻자

 

당돌하게 "엄마 몰라요?"를 시전해 버리는 딸.

 

사실 지난 편에 나왔던 아이가 모란인 줄 알았는데.. 모란이 아닌듯하다.

작은 체구의 여성으로 묘사되어서 동일인물 인 줄만 알았는데 전혀 다른 인물인듯하다.

 

딸이라서 그런지 당돌하게도 온달의 돌아가라는 말에 자꾸 말대답을 하질 않나 싸우겠다고 때를 쓰지 않나 우리 엄마도 모르냐며 타 박하 질안냐 무척이나 당돌한 행동을 한다.

 

디즈니의 보면 말썽쟁이 공주님 느낌이랄까?

그 완강하던 온달로 딸의 고집을 이 기지를 못 한다.

 

말도 안 통하고 고집만 부리자 머리를 쌓메고는 두통을 느끼는 온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들들에게는 대조적으로 무척이나 냉철하며 엄하게 굴어놓고 딸들에게는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다.

 

아들 셋 전무 자기 손으로 무덤에 묶어서 던져놓고서는...

그런데 알고 보니 흰 산일족의 딸은 한 명만 있는 게 아니고 무려 3명이나 있다.

근데 이 딸들 하나같이 온달의 말을 들어 먹질 않는다.

머리가 아픈 완달.. 곤륜과 전쟁하게 해 달라는 철없는 딸들.. 완달이 이렇게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는 게 조금은 웃기다.

말 안 듣고 소리치는 딸들에게 놀라 깜짝 놀라는 완달 딸들은.. 강했다.

엄마 몰래 왔지라며? 여식들의 티키타카도 볼거리다.

아이고 두야..

 

그렇게 떠드는 게 종료될 때쯤 곤륜의 병력들이 서쪽에서 집결했으며 동맹들을 길을 터줬음을 암시한다.

별로 개이치 않는 완달 적들이 쓸려나가면 동맹은 다시 돌아올 거라는데, 완달이 동맹을 힘으로 짓누르고 있었음이 드러나는 대사이다.

 


호랑이형님 흰산에 대한 떡밥


호랑이형님 20화 에서는 중요한 떡밥이 주어진다.

그건 바로 흰산의 힘을 내려받는 동안 흰산의 주인이 무방비 상태가되는데 이런 힘의 공백기에 흰산의 영역에 들어어오는 일족을 흰산이 잡아먹어 소멸시켜버리는 것이다.

 

본편 2화에서 이령이 흰산 내부로 들어가면 소멸한다는 게 바로 이것이다.

또 한 본편에서 전쟁 상황은 곤륜과 전쟁 중에 압카가 흰 산의 힘을 받을 수 있는 상태로 돌입 후  이미 백액상태인 압카가 힘을 내려받게 되면 완달은 전쟁 중에 소멸하게 될 처지라고 한다.


위태로워 보이는 완달


이런 어린 압카가 힘의 공백 기간에 곤륜 '제'의 침공에 당해내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완달은 제를 처리한 후 압카가 흰산의 힘을 받게 하도록 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는 압카를 흰산의 힘으로부터 차단하는데.. 그 후 완달의 상태가 영 좋지 않아 보인다.

 

식은땀을 흘리는가 하며, 가쁜 숨을 몰아쉬기도 한다.

완달은 직접 '내가 좀 회복한 후에 적을 맞을 것'이라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이를 미루어 보아 압카는 압카로부터 흰산의 힘을 차단하는데 조금남은 흰산의 힘을 소진한 듯하다.

그 강했던 완달히 가뿐 숨을 내쉬기도 하며 식은땀을 흘리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제와의 전쟁에서 완달은 패배하거나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밖에서 흰산의 일족이 적에게 생포되었다는 보고가 날아든다.

서쪽 경계쯤에 이령이 만들어 놓은 이령의 복제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생포당한 흰 산일족은 이령의 분신이 아닐까 싶다.

 

완달도 당황하며 붙잡힌 게 여식이 또 있냐! 라며 호통을 치는데 아들들과 대할 때는 조금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보고에 따르면 확인된 것이 아니라 따님인지 아닌지 모릅니다.라고 하는 병사에 말에 의하면 아마도.. 이령의 분신이 맞는 듯하다.

 

그리고 곤륜의 사신이 오면서 이번화는 마무리된다.

무려 " 흰산의 주인은 천제님이 내리신 칙령을 받으시오!" 라면서.

마치 황제국이냥 떠들어대는 중국과도 비슷한 행동을 한다.


백액


이번 화에서 완달의 말에 의하면 압카의 백액화가 시작됐다고 한다.

따라서  압카의 눈썹은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바뀌며 백액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흰산의 힘을 받을 준비는 백액화가 완료되면 흰산의 힘을 내려받을 수 있는가 보다.

 

이령이나 아린은 백액화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이령은 2부 마지막 장에 가서야 백액화가 진행이 됐다.

 

본편 3부 20화에서 완달은 흰산의 힘과 관련이 없다는 모란과 흥개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한다.

완달의 자식인데 흰산의 힘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압카가 흰산의 힘을 받아도 소멸되지 않는 자식들이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는데, 이게 흥개와 모란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영향이 없다는 점이 중요하다.

흥개와 모란은 왜 특별할까?  이놈이 흥개. 얼굴에 투구를 쓰고 있어서 흰머리를 가리고 있다. 또한 눈썹이 보이질 않는다.

가설적인 부분이지만 혹시나 이들 역시 완달이 모르는 백액이 있으며 인간과 피가 섞이면 백액이 진행되어도 흰산의 힘을 받을 수 없는 게 아닐까?

 

완달이 개시를 받은 아이가 압카가 맞지만 인강의 피가 섞였기에 흰산의 힘을 받을 수 없었고 때문에 이령에게 백액과 흰산의 힘이 주입된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세워봤다.

 

물론 아직 작중에 나온 건 없기에 정확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사건이 묘하게 흘러간다.

 

여기서 부터는 뇌피셜의 영역이다.

현재 진행되는 스토리를 2부와 연결시켜볼래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등장인물들이 늘어났고 퍼즐이 잘 껴맞춰지지 않는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은 이러하다.

 

완달은 압카에게 흰산의 기운을 막으면서 노쇠해졌고 이로 인해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전쟁이 시작되고 곤륜과 완달으 크게 맞붙어 곤륜이 크게 패한다.

곤륜은 완달을 제압할 수 없기에 묘수를 떠올리고 그 묘수는 흰산의 힘을 압카가 내려받게 해서 완달을 소멸시키는 것.

흰산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라오허가 있으니 그것에 대하여도 잘 알 꺼라 예상된다.

결국 차단했던 흰산의 기운이 곤륜의 의해 파훼되면서 압카는 소멸할듯하고.. 딸들도 소멸할 듯하다.

 

그리고 붙잡혔던 이령의 복제체는 살아남아 2부의 이령이 될 것이 라게 나의 가설이다.

 

내용이 진행돼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망상에 지나지 않으니 여기까지만 해보도록 하겠다.

사실 이런 전개로 간다면 아린의 태생에 대하여 설명이 어렵다.

혼을 옮길 줄 아는 이령이 이령의 분신이 생장시킨 그릇에 혼을 옮겨 담아 본인의 육신은 흰 산에 갇혀있고 새로운 그릇 아린으로 옮겨 담아졌다는 둥의 망상까지 해봐야 한다. 뭐 어지까지나 가능성이니깐 혹시 모르지 내 말이 맞을지도.

 

 

총집편 리뷰 목록가기

 

호랑이형님 3부 리뷰 총편 목록

호랑이형님 3부 리뷰를 올려두는 목록 페이지 링크 클릭시 이동 호랑이형님 3부 28화 삼 신의 협공 호랑이 형님 3부 27화 흰산의 영역 밖에서 리뷰 호랑이 형님 3부 26화 육오의 목숨 리뷰 호랑이형

souhn2.tistory.com

 

반응형

'덕질 > 호랑이형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랑이 형님 3부 22화 미리보기 리뷰  (0) 2022.10.01
호랑이 형님 3부 21화 리뷰  (0) 2022.09.24

댓글